오늘 뭐 보지!?

소주전쟁

공개
2025.05.30.
장르
시대극, 드라마, 오피스
감독/극본
박현우, 최윤진
출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 외
평점
8.6
채널/플랫폼

1997년 대한민국 국민소주가 무너졌다.

Title: 미쳤다.. 실화 모티브라고?! 한국 1위 소주회사를 단돈 1000억에 꿀꺽하기 위해 파견된 특SSS급 이제훈에 맞선 애사심 0티어 유해진의 [소주전쟁]이 시작된다
Upload Date: 2025-05-28T17:21:15Z
Duration: PT10M47S

소주전쟁


1997년 대한민국 국민소주가 무너졌다.



줄거리 요약



‘소주전쟁’은 소주 시장 점유율 1위를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생존 경쟁을 그린 블랙코미디 영화입니다. 지방 소주 업체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는 '기태'(이선균)는 수도권 진출이라는 미션을 맡아 서울로 파견됩니다. 그러나 수도권은 이미 대기업 소주 브랜드가 장악한 철옹성. 기태는 독한 광고, 유통 로비, 심지어 업소 술자리까지 뛰어들며 점점 마케팅이라는 이름의 전쟁터에 잠식됩니다.



자존심, 의리,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기태는 점점 인간적인 면모를 잃어갑니다. 경쟁사는 물론 내부 팀원과의 갈등까지 심화되며, 영화는 단순한 브랜드 전쟁을 넘어 인간 내면의 전쟁으로 확장됩니다.



이야기는 결국 “우리는 왜 술을 마시는가”라는 질문으로 귀결됩니다. 소주는 단순한 술이 아닌 생존의 매개체이자 인간관계의 윤활유로 기능하며, 그 안에 담긴 우리 사회의 민낯을 들여다보게 만듭니다.



추천 이유



  • 한국 사회의 술 문화를 날카롭게 풍자한 현실적인 시선
  • 이선균의 노련한 감정 연기와 변화무쌍한 내면 묘사
  • 유쾌함과 씁쓸함을 동시에 주는 블랙코미디 장르의 묘미
  • 광고·마케팅 세계의 치열함을 실감나게 표현한 사실성
  • 잔잔한 여운과 묵직한 메시지를 남기는 결말


명장면



기태가 회식 자리에서 경쟁사 임원과 나란히 앉아 “우리가 파는 건 술이 아니라 관계야”라고 말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본질을 꿰뚫는 대사입니다. 그 순간 조명, 배경 음악, 배우의 눈빛까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한국 사회에서 ‘소주’가 가진 상징성을 극대화합니다.



비슷한 작품 추천




마무리 멘트



‘소주전쟁’은 웃기지만 웃을 수만은 없는 영화입니다. 병 속에 담긴 건 단순한 알코올이 아니라 우리의 피로, 욕망, 그리고 불안입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그 익숙한 소주 한 잔이 달리 보일지도 모릅니다. 가볍게 시작했지만 묵직하게 남는 작품,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평점 – 절대평가 기준


감정선의 몰입도와 메시지의 날카로움은 탁월하지만 일부 전개가 과장된 느낌으로 8.6점





소주전쟁, 이선균, 블랙코미디 영화, 한국 술문화, 영화 추천, 현실풍자 영화, 마케팅 영화, 오피스 드라마, 인간관계, 절대평가

  • 공유링크 복사
  • 이전글케이팝 데몬 헌터스2025.07.08
  • 다음글불꽃야구2025.07.08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전체 102건 / 1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