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보지!?

서초동

공개
2025.07.05. ~
장르
법정, 오피스, 로맨스, 휴먼, 청춘, 성장, 일상
감독/극본
박승우 / 이승현
출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外
평점
8.8
채널/플랫폼

인생 뭐 별거 있어?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이지!

Title: 와.. 1진 중학생이 담임 선생님 고소했는데.. 눈깔게 만드는 승률 99.9% 변호사 이종석의 정체 ㄷㄷ 1초도 쉬지 않고 사건이 터지는 변호사들의 이야기 ≪서초동≫
Upload Date: 2025-07-21T23:01:28Z
Duration: PT26M56S

서초동



매일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들의 현실적인 성장 드라마




2025년 7월 5일부터 방송 중인 tvN 토일 드라마 ‘서초동’은 법무법인에 소속된 월급쟁이 어쏘 변호사 5인의 희로애락과 성장을 그리는 작품입니다.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등이 연기하는 캐릭터들은 형민빌딩이라는 공간 안에서 공동체적 연대와 내면의 불편함을 마주하며 변화해 나갑니다.



줄거리 요약




안주형(이종석)은 9년 차 어쏘 변호사로, 하루하루 주어진 일만 처리하며 회의감에 익숙해진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자신이 맡은 사건에서 불합리함을 직면하게 되고, 점차 ‘불편함에 익숙해진 나’와 정면으로 마주하기 시작합니다.
변화의 시작점에서 그는 더이상 무감각하게 일을 처리하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강희지(문가영)는 1년 차 어쏘 변호사로,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면서도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변호사’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려 노력합니다.
그녀의 열망은 주위와 부딪히고 성장의 갈림길로 이끕니다.




조창원·배문정·하상기를 포함한 나머지 어쏘들도 모두 각자 개인적 배경과 직장 내 자리 찾기의 고단함 속에서 변화의 문 앞에 섭니다.
사건과 사람을 대하면서 자신들의 가치관과 감정선을 재정립해 나가는 모습이 중심축입니다.



추천 이유




  • 현실적인 직장인 서사: 월급쟁이 변호사들의 일상과 압박, 회의감까지 잘 담아낸 직장 드라마—감정선이 실제 직장인의 일상을 반영합니다.
  • 감정선 중심 성장: 안주형을 중심으로 한 감정의 변화와 내면 고뇌가 섬세하게 그려져 몰입감을 줍니다.
  • 탄탄한 연출과 메시지: 박승우 연출과 이승현 극본 조합은 연출과 메시지의 균형이 뛰어나며, 몰입감 있는 드라마 연출을 보여줍니다.
  • 캐릭터별 개성 있는 캐스팅: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고민과 배경이 명확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층적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 강렬한 명장면과 여운: 떡볶이집 사장 정현주의 특별출연 장면에서 “내 인생을 다 뺏긴 기분이다”라는 대사는 캐릭터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여운이 깊습니다.


명장면




“불편하지 않았던 적은 없습니다. 불편에 익숙해져 있었던 거지”라는 안주형의 고백은 감정선을 뛰어넘어 관객의 공감을 자아냅니다.
대표와의 의견 대립 장면에서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묵직하게 균열을 드러내는 연출은 인상적입니다.




9회에서 특별출연한 주인영이 “20년 동안 만들어 온 가게인데 내 인생을 다 뺏긴 기분이다”라며 떡볶이 레시피 도용 사연을 털어내는 장면도 강한 여운을 남깁니다.



비슷한 작품 추천





마무리 멘트




‘서초동’을 시청하다 보면 단순히 법정 드라마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일상 속 감정선과 직장인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하루가 누적되며 쌓인 작은 불편이 어떤 순간 폭발을 준비하는지, 그 불편을 직면한 이들의 선택이 어떤 축적된 의미를 만들어 내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생각할수록 여운이 깊은 드라마입니다.



평점



8.8점 – 명작 수준의 균형감 있는 연출, 탄탄한 서사와 감정선, 캐릭터들의 성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 공유링크 복사
  • 이전글전지적 독자 시점2025.08.10
  • 다음글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2025.08.03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전체 122건 / 1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